중동 방문 육군 훈련병 메르스 ‘음성’…격리 조치 해제

  • 기사입력 2018.09.26 11:50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사진출처=국방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국방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중동 지역을 방문했던 육군 훈련병이 감기 증상을 보여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다. 국방부는 26일 해당 훈련병이 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25일 감기 증상을 보인 육군훈련소 A 훈련병이 진료 중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위해 26일 새벽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음성으로 판정해 오늘 오전 9시30분부로 관련 상황을 해제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와 육군은 상황 인지 즉시 함께 생활하던 훈련병 등을 비롯한 접촉 인원들을 격리 조치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공조했다”며 “또한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책회의를 갖고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상황관리 및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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