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1월 빼빼로데이·수능 선물용 식품 일제점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조·판매업체 2600여 곳 대상

  • 기사입력 2019.10.15 10:34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SNS)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SN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11월 과자·초콜릿·찹쌀떡 등 선물용 식품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5일간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11일 ‘빼빼로데이’와 14일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예정돼있다. 이 시기에 빼빼로, 초콜릿 등 선물용 식품을 주고받기 위해 관련 소비가 급증하는 만큼 식약처는 식품제조·판매업체 26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제과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초콜릿, 찹쌀떡, 엿 등을 수거해 세균 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한다. 수입통관단계에서도 막대모양 과자와 캔디류, 초콜릿류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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