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먹다 남은 술의 쏠쏠한 재활용법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78
주방청소, 요리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

  • 기사입력 2019.10.16 10:37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갈무리)

소주나 맥주, 막걸리 등 냉장고를 열어보면 먹다 남은 술들이 종종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술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끔은 냉장고 정리를 위해 과감하게 버리기도 하지만, 집안에서 이 술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다양하다고 하네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소주는 물과 1:1 비율로 섞은 다음에 기름때 제거 작업에 적합합니다. 행주에 소주를 적신 후 냉장고를 닦으면 살균 소독은 물론 악취 제거라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맥주는 가스레인지나 환풍기에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선 요리를 하기 전 비린내를 잡을 때에도 좋고요. 고등어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을 맥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싹 사라진답니다.

집안에 화분을 갖고 계시다면 먹고 남은 막걸리를 쏠쏠하게 쓸 수 있습니다. 막걸리와 물을 3:1 비율로 섞은 다음, 화분에 부어주면 식물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막걸리 찌꺼기는 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으로 작용하는 것은 덤입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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