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환경보호에 도움되는 친환경 세탁 방법Ⅰ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79
소재·색깔 따라 빨랫감 분류, 애벌빨래 등

  • 기사입력 2019.10.17 09:29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환경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환경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화학물질의 유해성 때문에 최근 집에서 쓰는 세탁세제에도 부쩍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천연성분이 함유된 제품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세탁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친환경 세탁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생활 주변의 화학물질을 먼저 짚어봐야 할 것 같네요. 방향제, 접착제, 화장품, 살균제 등 생각보다 많은 화학물질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함께 하고 있답니다. 화학물질은 이제 우리 삶에서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요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죠.

물론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습니다. 분해할 때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소량으로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오남용할 경우 건강과 환경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참고로 화학 계면활성제, 포름알데히드, 인공향, 합성색소, 형광증백제 등을 제외한 천연세제로 세탁을 하면, 우리 몸이 유행 성분에 노출되지 않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세탁 후에도 찌꺼기가 남지 않고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친환경 세탁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빨랫감들을 소재와 색에 따라 분류하기가 있습니다. 빨랫감을 분류할 때에는 옷에 붙어있는 라벨을 먼저 참고해야 하는데요, 라벨에 쓰여있는 취급 표시를 확인하고 물세탁과 드라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눠 빨래를 해야 합니다 물 세탁할 옷은 흰옷과 색깔이 있는 옷으로 다시 한 번 나눠주어야 하고요.

왜냐며 진한 색인 옷에 물이 묻으며 색이 빠질 수 있고 이것이 다른 옷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됩니다. 또 젖은 옷을 오랜 시간 쌓아두게 되면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 때는 빨랫감을 담아두는 바구니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넣어주면 어느 정도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셔츠의 옷깃이나 소매 등 쉽게 때가 타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애벌빨래로 세탁할 경우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참, 세제를 푼 물에 빨래를 오래 담그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잖아요? 이런 분들은 마치 우리가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오래 담그고 있으면 때가 불어 쉽게 세신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빨랫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빨랫감은 우리 몸과 달리 세제물에 오래 담겨있으면 오히려 때가 더 스며든 답니다. 찬물에서는 20분, 따뜻한 물에서는 10분 정도 담갔다가 빨래를 하는 것이 옷에 묵은 때를 제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하네요.

빨래를 너무 자주 하는 것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물과 전기를 낭비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한 번에 빨 수 있는 세탁량을 미리 가늠하고 그에 따라 빨래를 진행하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네요.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