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보훈처,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강화 위해 맞손

취업상담 프로그램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중심 시범사업 실시

  • 기사입력 2019.10.21 09:16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와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취업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1월에 국가유공자 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직제개정을 통한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또 최근 실무협의체 운영과 의견교류를 통해 21일부터 ‘취업상담 프로그램’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결과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확대하기로 했다.

즉, 보훈처가 취업지원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등을 선별해 추천하면, 고용부는 추천자의 특성 등을 고려해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참여토록 하거나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용부 이정한 고용서비스정책관은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서로 협력함으로 국가유공자 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업 희망자가 원하는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협력해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알선할 예정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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