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개통할 때에도 개인정보 보호받아야 합니다!”

방통위, 통신3사와 함께 2019년 12월 2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전개

  • 기사입력 2019.10.28 11:10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방송통신위원회 공식 SNS 갈무리)
(사진출처=방송통신위원회 공식 SNS 갈무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개인정보보호협회·이동통신 3사(SKT·KT·LG U+)와 함께 ‘2019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캠페인’을 오는 12월 2일까지 5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동통신 분야에서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자율규제 활동의 일환이다.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가 꼭 준수해야할 5가지 사항을 선별해 안내할 예정이다.

5가지 준수 사항은 △휴대전화 싸게 사려고 신분증 맡기지 않기 △휴대전화 가입신청서 꼭 받아오기 △휴대전화 바꿀 시 현금 요구하지 않기 △온라인으로 휴대전화 개통 시, 공식 홈페이지 이용하기 △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 원본 또는 사본을 SNS 등으로 보내지 않기이다.

방통위 최성호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이통사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이 휴대전화 개통과정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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