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기념사] "더욱 낮은 곳을 향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환경경찰뉴스 신문 발행 11주년 기념

  • 기사입력 2019.11.25 13:46
  • 최종수정 2019.11.25 18:20
  • 기자명 환경경찰뉴스

10주년을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환경경찰뉴스가 또 한 살 나이를 먹었습니다.

그동안 변치 않고 환경경찰뉴스에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경찰뉴스는 2008년 11월 25일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환경보호 의식 속에서 녹색정론직필이라는 원칙만 생각하며 무소의 뿔처럼 나아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는 지난날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고가 매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어딘지 밝혀주는 등불의 연료가 되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환경경찰뉴스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6대 환경정책인 탈-원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태양광 해소, 미래 청정에너지 건설, 4차 산업혁명, 에너지 소비 효율화 등을 널리 알리고 정책과 소통하는 파수꾼의 대변지로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국민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해왔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전반이 안전해야 한다는 본지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주거 공간. 사회의 안전 및 치안 문제, 교통, 고용, 육아, 소비. 금융 등 국민 생활 전반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통과 고충을 귀담아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더욱 폭넓게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에 더 깊숙이 들어가 그곳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가감 없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줄 수 있는 매체로 거듭나도록 분골쇄신(粉骨碎身)하겠습니다.

2019. 11월 25일
조덕원 환경경찰뉴스 대표/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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