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의 최신 트렌드, 신기술·신제품이 한자리에 !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및 기술대상 시상식 개최
산업혁신관, 특별관 마련, 국민 참여프로그램 등 15개의 부대행사

  • 기사입력 2019.12.14 22:55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13일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과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R&D대전은 “기술혁신으로 산업을 재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기술 R&D의 성과와 최신 기술동향을 보여주는 제조 혁신, 편리한 수송관 등 7개 분야별 신기술·신제품 전시관이 13일, 14일 양일간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달청 정무경 청장,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기술대상 수상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승일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 우리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체질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면서, “정부는 ①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신산업 중심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②도전과 혁신을 유도하는 R&D 추진, ③규제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기업과 산업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선순환 구조가 생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개최된  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오랜 기술개발 노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31명에 대한 포상과 올해 가장 우수한 기술로 뽑힌 기술대상 15개 수상 기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산업대전환 컨퍼런스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기술교류 행사와 테크노베이션 쇼(Technovation show)와 같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국민 참여프로그램 등 15개의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산업혁신관’에는 제조혁신·헬스케어·스마트리빙 등 산업별 111개 산·학·연이 참가해 총 243개 부스에서 우수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관에는 세계 최초의 65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속도를 자랑하는 실시간 3차원 구강 스캐너가 눈길을 끌며,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반도체 제품 양산에 성공한 EUV적용 7nm로직 공정기술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하여, VR/AR, 3D펜, 로봇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 등을 통해 국민들이 산업기술을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