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365일 24시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사이버 침해 예방․대응체계 구축에 박차

  • 기사입력 2019.12.16 15:28
  • 최종수정 2019.12.16 16:18
  • 기자명 이두경 기자
(사진출처=문화재청)
(사진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상시 관제 체제를 위해 사이버 보안관제 전문 인력(5명, 4조 4교대)을 투입,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한다. 문화재청은 정부 혁신 기조인 ‘안전한 정부’에 일조하고자 문화재청 청사 내 문화재청 전 기관의 사이버 보안을 관할하는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해 16일 오전 11시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안전센터’는 문화재청을 비롯한 소속‧산하기관의 사이버정보망 안전과 사이버 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맡게 된다.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위한 주기적인 보안설정 진단, 네트워크와 시스템에 대한 보안취약점 진단, 해킹상황을 가정한 위험 분석 등의 업무를 한다.

또 ▲ 상시점검(모니터링)을 통해 네트워크의 이상징후나 시스템 보안위협을 확인해 로그분석(방문자 시간별‧월별 분석 자료), ▲ 이상징후 실시간 대응, 침해 또는 장애사건의 분석과 보고서 작성, 보안사고 전파와 보안교육도 맡는다.

문화재청은 ‘사이버안전센터’가 침해 징후에 대한 사후 대응에서 예방중심의 사전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문화재청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자 사이버공격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청과 소속기관의 보안관제망을 연결해 대응력이 취약한 소속‧산하기관까지 보안관제 영역을 확대하는 등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준비해온 바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국가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보안관제망 연계를 확대해 사이버 침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이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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