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새 231명 늘어 총 833명…사망자 8명

한국,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 많은 국가

  • 기사입력 2020.02.24 21:03
  • 최종수정 2020.09.14 14:37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1명 더 나왔다.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763명에서 오후에만 70명이 추가 돼 총 833명(24일 오후4시 기준)으로 늘었다.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70명 중 41명이 대구지역 거주자이고, 12명이 경북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에 대구에서만 하루 만에 17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사망자는 총 8명이 됐다.

23일에 54번째 환자(66·남)와 55번째 환자(59·남), 286번째 환자(62·남)가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숨졌고, 24일 107번째 확진환자(67·남)가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기존 확진환자 중 격리해제된 환자는 4명 늘어나 모두 22명이 치료를 끝마쳤다. 이날 중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21일과 22일에는 하룻밤 새 각각 세 자릿수인 100명과 229명씩 급증했다. 24일에도 231명이 더 나왔다. 이에 한국이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가 됐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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