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미호천 야생조류 AI, 저병원성 판명

  • 기사입력 2018.11.12 13:29
  • 기자명 박광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6일 음성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N3형)로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 반경 10㎞에 내려졌던 가금류와 사육조류 이동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AI 항원이 처음 검출된 10월 6일 철새 경보를 최고단계인 ‘주의’로 상향한 만큼 가금농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요청했다.

농가에서 가금류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충분한 축사 난방을 하고, 야생조수류 침입 방지를 위한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 생석회를 5㎝ 이상 도포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박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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