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 등이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추, 파, 양파 등 농산물 7개 품목 ▲고춧가루,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 3개 품목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