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소주나 맥주 빈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모두가 소주병이나 맥주병이 재활용되는 쓰레기이기에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는 자세히 알고 있지 않죠. 그럼 소주나 맥주병은 어떻게 재활용 해야 될까요?
다 마신 소주병과 맥주병은 폐기되지 않고 재사용 돼요. 다 마신 빈병을 버리면 주류회사가 수거해 가서 세척 및 소독을 하고 다시 새 술로 생산을 합니다. 우리가 버린 빈 소주병과 맥주병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거죠.
평균 7~8회 정도 재사용 된다고 하니 많이 사용되는 건데요. 이렇게 많이 재사용이 되다보니 버릴 때도 주의해야 겠죠.
주위를 둘러보면 종종 빈병에 씹던 껌이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시면 안돼요.
왜냐하면 회수된 빈 병을 꼼꼼하게 세척해도 이물질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 마신 빈병을 깨끗하게 버려야 합니다. 빈 병을 버릴 때는 내용물을 반듯이 비우고 이물질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색상별로 분류하고 깨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소주병은 세척하지 말고 마개를 닫아서 반납하고 맥주병은 물로 헹군 후 마개없이 반납
합니다. 오염이 많은 빈 병은 반납이 불가해요. 소주병이나 맥주병을 반환하면 빈용기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깨끗하게 버릴 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