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 신공항 건설 본격 추진

지난 6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2028년 준공 목표

  • 기사입력 2020.07.07 09:46
  • 최종수정 2020.09.14 11:13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출처=국토부)
(사진출처=국토부)

정부가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2019 국가균형 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전날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를 열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하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돼 그간 항공수요 조사연구(2017년 12월)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2019년 6월)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11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결과 총 사업비 7796억 원으로 확정됐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 떨어져 새만금 개발부지 내 위치하며, 순수 민간공항으로 주요 취항노선(일본, 중국, 동남아 등과 이용항공기(C급) 등을 감안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연관 산업 개발 등으로 군산 등 전북권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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