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AI 기반 일자리-인재 추천 서비스 ‘The/WORK AI’ 오픈

직무 내용 구체적일수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돼

  • 기사입력 2020.07.09 10:18
  • 최종수정 2020.09.14 11:08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출처=고용노동부)
(사진출처=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 일자리 포털 시스템 ‘워크넷’에서 오늘(9일)부터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취업알선(TheWork A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he Work AI’는 기존 직종 중심 일자리 검색에서 벗어나 AI가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 등에서 기술된 직무역량을 자동 분석해 구인·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와 인재를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구직자는 워크넷에 로그인해 이력서만 등록하면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간단하게 구인 일자리에 대한 직무 내용을 워크넷에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1만 2000개의 직무역량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기술한 표준직무기술서를 제시하면 이를 기초로 채용공고를 하면 된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더워크 에이아이 서비스는 구인-구직자 간 직무정보 불일치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민간에서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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