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8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BQ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서올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제너시스 BBQ 본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회계서류 및 관련 계좌 등 증거가 될만한 내용을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윤홍근 BBQ 회장이 자녀들의 유학 자금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10억 원을 웃도는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윤 회장을 입건했다.
경찰이 파악한 범위는 수억 원대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BBQ 미국 법인의 재무전략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제보자는 “횡령액이 수십억 원대에 이른다”고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