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화장품 원료목록 사전보고 제도 세부 규정 마련 골자

  • 기사입력 2018.12.21 12:11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목록을 유통·판매 전까지 보고하는 원료목록 사전보고 제도 세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19년 3월부터 시행되는 화장품 원료목록 사전 보고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해 제도를 원활히 시행코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원료목록 사전보고 제도 도입에 따른 세부 규정 △지정·고시된 화장품 원료 사용기준의 정기적 안전성 검토 및 변경신청 절차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인증제도 및 인증기관 지정·운영 방안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인증제도 및 인증기관 지정·운영 방안 △소비자가 참여하는 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 자격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화장품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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