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신년사] “우직한 소처럼 신한불란(信汗不亂)의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

  • 기사입력 2021.01.01 13:22
  • 기자명 환경경찰뉴스

사랑하는 환경경찰뉴스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2021년은 흰 소의 해입니다. 십이지간 일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항상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하는 소는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걸음이 느려도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쉬지 않고 나아가는 동물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소의 인내와 끈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많이 어려워도 마부작침(磨斧作針) 한다는 마음으로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다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환경경찰뉴스 역시 새해에도 신한불란(信汗不亂)의 자세로 맡은바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녹색정론직필이라는 사명감을 품고 진보된 환경 전문탐사 보도지로서 국민과 사회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자처할 것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진실을 흐리지 않도록 더 멀리 내다보고, 더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늘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고 고민하겠습니다.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참언론이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답답한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를 염원합니다. 신성한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흰 소의 상징처럼 우리에게도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놀라운 기적이 펼쳐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환경경찰뉴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1. 1월 1일

조덕원 환경경찰뉴스 대표/발행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