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탈플라스틱 실천 ‘고고릴레이’, 모두 참여해봐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93
SNS에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

  • 기사입력 2021.01.05 10:20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환경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요령. (사진=환경부)

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졌는데요. 바이러스가 확산될수록 사람들의 플라스틱 사용은 늘고 그럴수록 환경오염은 더 심해져 또 다른 바이러스가 창출할테고, 끝없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 악순환을 끊어버리기 위해 최근 환경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바로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고고릴레이인데요. SNS를 이용해 실천 운동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나가는 캠페인입니다.

여기서 ‘고고릴레이’는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와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고’가에서 따온 말입니다. 물론 여기서 거부할 것과 실천할 것은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된 것이겠죠?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수많은 방법들 중에서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와 할 수 있는 1가지를 정하고 이 행동을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약속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탈플라스틱 실천 고고릴레이의 첫 주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나섰습니다. 조 장관은 하지 말아야 할 일에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를, 해야 할 실천에 ‘텀블러 사용하기’를 약속하고 환경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고고릴레이에 참가했다면 다음 실천 주자 세 명을 뽑아야 하는데요. 조 장관은 김동현 격투선수와 엄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 등 평소 탈플라스틱 전환에 관심이 많은 세 명을 지목했습니다.

조 장관의 지목을 받은 이들 3인 역시 자신의 SNS에 탈플라스틱 실천 약속을 올리고 각각 또 다른 세 명의 참가자를 지목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탈플라스틱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 확대를 위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행사도 1월 5일부터 두 달동안 개최합니다. 참여자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두 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 해시태그를 첨부한 본인의 SNS 게시물을 올려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자 수에 따라 500원씩 적립해 행사가 끝난 후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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