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도 산림분야 일자리·창업 확대 지원한다

신생기업 위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 제공
비대면 판로개척,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

  • 기사입력 2021.01.27 11:05
  • 기자명 고명훈 기자
2020년 11월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코리아메가쇼 참여. (사진=산림청)
2020년 11월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코리아메가쇼 참여. (사진=산림청)

정부가 올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사회적경제로 진입을 희망하는 신규창업자 및 기존 산림기업에 대해 자문·교육 등을 지원하여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을 확대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확대와 더불어 산림형사회적경제기업을 진단하고 기업의 발전단계별로 전략적인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생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회계, 세무, 노사관계 등을 자문 할 수 있는 전문가를 구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 확대 등 다각적인 판로·마케팅 지원도 실행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림 업종을 개발하고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발굴된 주민사업체는 창업 단계별로 창업→도약→성장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로 고용창출, 고용안정, 유휴인력 활용 등의 사회적경제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본연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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