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악회, 관악산서 시산제 가져...“올해도 무탈 산행 기리며”

3월 27일 산악회 회원 및 내외빈 참석하에 진행

  • 기사입력 2021.03.30 16:07
  • 최종수정 2021.03.30 16:23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임재걸 미래산악회 회장. (사진=환경경찰뉴스)
임재걸 미래산악회 회장. (사진=환경경찰뉴스)

미래산악회가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관악산(해발 632m)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임재걸 미래산악회 회장과 조덕원 환경경찰뉴스 대표를 비롯해 산악회 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산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미래산악회는 산악회 회원과 내외빈의 찬조하에 준비한 음식을 상에 올려놓고 지난해 무사 안전 산행에 감사함을 전하고 올해 회원들의 무탈 산행을 기리면서 시산제를 올렸다.

임재걸 미래산악회 회장은 “금년도 시산제를 회원님들의 협조하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미래산악회 안전과 회원님들의 무사 안녕을 염원하는 시산제에 참여하여 주시고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회원님들과 산행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산악회는 2005년 창립하여 제176회차 산행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순수 산악 동호회다.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산우들을 회원으로 모집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산제가 진행된 경기 과천시 중앙동 소재 관악산은 북한산, 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리되면서 관악구의 이름을 따게 됐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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