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물정보가 한눈에”...과기정통부, 생물표본 업무협약 체결

국립생물자원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무협력 강화 위해
각 기관의 공동연구...생물표본 데이터베이스 전산화

  • 기사입력 2021.05.14 11:32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생물표본 정보를 구축해 공유하고, 연구교류를 추진해 대국민 정보제공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회의실에서 생물표본 정보 구축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9일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생물표본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의 공개 및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그 동안 분기별 1회 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 회의에서 코로나 19시대의 기관별 대응 전략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 지속적인 업무협력 강화와 생물표본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의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생물표본의 확보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향후 국가 주요 자산인 생물표본의 장기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사업과 공동 학술조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협의회의에서 각 기관의 표본 정보현황을 공유해 우리나라 생물표본 데이터베이스를 한곳에 모으고 전산화하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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