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6.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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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 후 사망 , 인과성 공식 인정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숨진 사례와 관련해 백신 연관성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백신 부작용에 의한 국내 첫 사망 사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긴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안했다. 

30대 초반 남성 A씨는 지난달 27일 AZ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증상이 악화하고 의식저하까지 나타나자 접종 12일 만인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끝내 사망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