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첫 올림픽 오늘 개막
코로나 속 첫 올림픽 오늘 개막
  • 조희경 기자
  • 승인 2021.07.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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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5000명 넘어 우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오늘 도쿄올림픽이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개막한다. 

북한을 제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소속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팀과 난민대표팀 등 총 206개 팀, 1만1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8월 8일까지 33개 정식 종목, 339개 세부 경기에서 메달을 두고 다툰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354명을 파견했다.

하지만 개막식을 하루 앞둔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9시까지 5397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20일 5712명을 기록한 후 최근 63일 만에 가장 많았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에서는 1979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일주일 전보다 671명 늘었다.

22일 선수촌에서는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와 관계자 등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감염자는 87명으로 늘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여전히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도쿄올림픽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도쿄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내일 개막된다"며 이같이 썼다.

문 대통령은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화합의 힘을 믿는다"며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 잊지 말라. 5000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이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저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하진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다.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임직원들과 영양사, 조리사, 행정인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