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백신 예약 10부제 시작

오늘은 생일 끝자리 9 대상자

  • 기사입력 2021.08.09 12:38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만 18∼4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19~49세 사전예약은 접속 인원 분산을 위해 처음으로 ‘10부제’가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만 18∼49세(1972∼2003년생)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을 시작으로 예약이 진행된다.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오는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만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만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만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만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게 된다.

사전예약은 카카오, 네이버, PASS를 이용하는 간편인증이 가능하며, 오늘부터 대리예약과 다중접속은 허용되지 않는다.

방역당국 측은 하루 최대 예약 가능 인원 19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30∼50분이면 예약이 종료되는 만큼 접속이 집중되는 오후 8시를 피해서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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