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부터 생일 끝자리 '2' 40대 접종 예약

60∼74세 2차접종 시작

  • 기사입력 2021.08.12 10:05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18∼49세 국민 가운데 12일 오후부터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중 생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대상자는 1972∼2003년 출생자 가운데 생일이 2일, 12일, 22일인 사람이다.

이와 함께 또, 60∼74세 등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종도 진행된다.

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에서 이뤄지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에 오류가 생기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40대 이하의 접종 예약은 현재 '10부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6주 뒤 2차 접종을 받는다.

한편 추진단은 이달 16일 이후 mRNA 계열의 화이자·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 명의 1·2차 접종 간격을 기존 3∼4주에서 5∼6주로 조정한 새 예약일을 당사자들에게 이날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추진단은 2차 접종 예약일이 추석 연휴인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넘지 않게 했고, 접종기관의 예약 가능 인원 초과 등으로 인해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한 175만명에 대해서는 2차 접종 예약일을 6주가 되도록 조정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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