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확대…수도권 학교 3분의 2 이상 등교

변이 불안하지만 등교 진행

  • 기사입력 2021.09.06 11:27
  • 최종수정 2021.09.06 14:09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전교생의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됐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하며, 3∼6학년은 2분의 1까지,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해진다.

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예외인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1학년과 2학년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비수도권을 비롯해 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등교 할 수 있다.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 확진자 수가 올해 최다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교육부는 지난달 시작된 2학기 개학부터 지난 3일까지를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등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교육부는 등교 확대와 함께 전국 학교 급식소 98.6%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총 6개 시도에서 PCR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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