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소득 하위 88% 국민 25만원씩 지급

  • 기사입력 2021.09.13 14:30
  • 기자명 조희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늘(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오늘 시작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주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다.

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이며 씨티카드는 제외된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 날 충전 완료된다. 국민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돼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나 지자체로 환수된다.

원금은 소득 하위 88%인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10월 29일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6일 시작된 이후 11일까지 2886만2000명에게 7조2155억 원을 지급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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