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접종완료 입국자 격리 면제

식당·카페 등 영업 밤 11시까지…이번주 유행 정점 통과 전망

  • 기사입력 2022.03.21 12:39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오늘(2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8명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을 8명으로 늘리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오후 11시까지다. 영화관과 공연장의 경우엔 시작 시각 기준으로 밤 11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다음 날 새벽 1시 전에 영화가 끝나야 한다.

행사와 집회, 종료시설 관련 거리두기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행사·집회는 299명 규모로, 종교 활동은 수용 인원의 70% 범위에서 열 수 있다.

해외입국자 격리 지침도 완화된다. 그동안은 모든 입국자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일간 자가격리를 해왔다.  격리 면제 대상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2차접종 후 180일이 지났다면 3차접종을 해야 인정받는다.  

국내 접종자는 접종 이력이 자동으로 등록되지만, 해외에서 접종한 사람은 보건소에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은 파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격리 생활을 해야한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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