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신한은행, 'ESG 민간투자사업' 확대 위해 손잡는다

각 사 네트워크 활용해 ESG 민간투자사업 사업정보 공유와 공동발굴

  • 기사입력 2022.04.08 13:26
  • 기자명 조희경 기자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이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포스코건설 김정기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제은철 경영기획본부장, 신한금융그룹 정근수 GIB사업그룹장, 신한금융그룹 이정우 GIB사업그룹 PF본부장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이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건설 김정기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제은철 경영기획본부장, 신한금융그룹 정근수 GIB사업그룹장, 신한금융그룹 이정우 GIB사업그룹 PF본부장,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민간투자사업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로·철도·환경시설 등 ESG 민간투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프로젝트도 공동발굴키로 했다.

특히 양사가 공동추진하는 ESG 민간투자사업에 외부기관의 ESG 인증 획득을 적극 검토 하기로 하여 민간투자사업 내 ESG 금융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시장 환경과 ESG 금융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사장 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에 ESG전탐팀을 신설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2020년 7월에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1200억원 규모의 해외 ESG채권을 발행했고, 지난해 3월에는 1400억원 원화채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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