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다.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박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끌어냈던 만큼, 이번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변호사를 공개 지지하고 있어, 윤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국민의힘 경선의 변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윤 당선인은 오늘 만남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달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