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환경서비스 기업 11곳 선정

지도점검 간소화 등 혜택

  • 기사입력 2022.09.02 11:22
  • 기자명 조희경 기자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우수한 환경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11개소를 공개하고 기업 홍보와 정기 지도‧점검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서비스 기업이란 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도는 환경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건실하고 신뢰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우수 기업 선정을 추진했다.

우수 환경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개 분야 11개소로 ▲환경전문 공사업 7개소(해성엔지니어링㈜, ㈜탑비앤지, ㈜유니온환경, 선일이씨티㈜, 청해ENV㈜, 보국엔지니어링㈜, 한일기기㈜) ▲측정대행업 3개소(하이텍환경㈜, 인바이오텍㈜, ㈜시티이앤씨) ▲환경관리대행기관 1개소(㈜두레환경건설)다.

이들 기업은 우수한 오염방지시설 설계‧시공 능력, 오염물질 방지와 관련한 신기술 개발 노력 등으로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도는 ▲언론홍보 및 도 누리집 정보 제공 ▲지도점검 간소화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 시 가점 부여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표창은 오는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환경안전포럼’에서 시상하고 일부 기업의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 환경 기술을 전파한다.

김상철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우수 환경서비스업 선정으로 도내 건실하고 기술력 있는 환경기업이 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도내 환경서비스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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