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부 조직 개편…정책기획수석→국정기획수석으로

  • 기사입력 2022.09.13 10:32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추가로 조직을 일부 개편해 오늘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정책기획수석을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 세부 조정안을 발표했다.

최근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하고, 정책기획수석 산하에 있던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또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 밑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수석 산하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두게 된다.

개편에 대해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국정운영 기조와 국정과제 목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부 전 부처로 원활하게 전파되고 긴밀한 소통 속에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 조정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홍보수석 밑에는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해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을 두게 된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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