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싸이월드 감성 느껴지는 메타스페이스 공개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고 자유롭게 변신가능한 직장 내 또다른 가상현실 공간
현장과 본사를 똑같이 본 떠 만든 회의룸과 컨퍼런스에서 소통-협업 몰입도 높여

  • 기사입력 2022.09.19 14:05
  • 최종수정 2022.09.19 20:45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 가상사옥에 접속한 아바타)
(사진=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 가상사옥에 접속한 아바타)

 

"누구든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고 자유롭게 변신가능한 직장 내 또다른 가상현실 공간"

포스코건설이 아타바 중심의 증강현실 소통공간인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를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에서 공개한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는 기존에 직장 내 2D방식의 커뮤니티 공간과 차별화를 둔 초현실 메타버스 가상공간이다.

해당 플랫폼은 네이버의 ZEP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ZEP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 운용사인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동개발한 플랫폼이다.

포스코건설의 메타스페이스는 접속하는 순간 송도사옥과 센틀럴파크를 본 떠 만든 사옥을 볼 수 있다. 회의실과 컨퍼런스룸까지 똑같은 구조다. 

직원들을 아바타로 변신시켜 참여하는 가상공간이다. 건설현장 근로자와 본사 근로자간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 협업을 높이기 메타스페이스라는 가상의 사옥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송도사옥을 본 떠 만든 사옥에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돼 있다. 1층에는 포스코의 건설자재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건재 타운'이 있다. 여의도 파크원, 광양 LNG 터미널 등에 쓰인 자재에 대한 정보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다양한 소식도 송도사옥 2층에서 볼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직원들이 아바타가 돼서 참여하는 회의실과 글로벌아카데미, 컨퍼런스홀 등 회의·사내교육·행사 등을 위한 공간이다.

포스콘건설은 메타스페이스의 참여도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인의 출입도 자유롭게 허용했다.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를 본 떠 만든 가상사옥 1층과 2층에는 '알파스페이스'라는 휴식공간과 레트로 게임과 심리테스트 등을 할 수 있는 '펀존(FUN Zone)'이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메타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해 접속자를 대상으로 한 포인트 적립 방식의 랜덤 선물상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회의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포스코건설과 더샵의 소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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