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재판 앞두고 보석 청구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재판 준비 절차가 오늘(31일) 시작된다.
앞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2020년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일하면서 각종 사업 추진 편의 대가로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총 2억4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늘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 전 실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한편, 정 전 실장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입장문을 통해 “천화동인1호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김만배로부터 천화동인1호 지분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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