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더샵 브랜드 아파트에 쏟아진 관심…"3일간 견본주택 방문 수 8400명 돌파"

13~15일까지 특별공급과 1순위, 2순위 순대로 청약 진행

  • 기사입력 2023.02.13 10:20
  • 최종수정 2023.02.13 20:07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내부 관람을 하고 있다.)<br>
(사진=‘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내부 관람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더샵 아르테’에 대한 인천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과 교육시설, 공원, 상업시설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춘 우수한 입지에 GTX-B노선 개통(예정) 호재, 더샵 브랜드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상품 등이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금) 문을 연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5900여명, 일요일 2500여명(추산) 등 3일간 84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쌀쌀한 날씨에도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견본주택을 관람하려는 방문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졌다.

주말 동안 견본주택 내부는 방문객들도 북적거렸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한 수요자들을 비롯해 젊은 신혼부부 및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상담석은 종일 만석이었다.

견본주택 1층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는 방문객들이 팜플렛을 들고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더샵 아르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모습들이 연출됐다. 모형도 앞에서 관람하던 박모씨(35세, 인천)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브랜드 아파트라 외관이 고급 아파트에서만 보던 설계가 적용돼 너무 멋있다며 “특별공급도 확대되고 청약 규제도 완화돼 나처럼 가점 낮은 사람들은 지금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인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 1층과 2층에 마련된 유니트 앞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줄이 형성돼 있었다. 젊은 고객들은 대부분 전용 59㎡ 평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소형이지만 실속 있는 공간 구성에 대해 호평했다.

유니트를 관람하고 나온 정모씨(33세, 인천)는 “전세사기 위험성 때문에 집을 사려고 마음먹고 방문했는데 전용 59㎡ 타입을 보니 거실과 각 방이 넓게 잘 빠져 실제로 거주해도 좁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것 같다”며 “자금 사정상 전용 84㎡는 어려울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전용 59㎡타입을 직접 눈으로 보니 괜찮은 것 같아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모두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더샵 아르테는 입주민 지인들이 편하게 쉬거나 모임 등을 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또한 전 타석 스크린이 설치되는 실내골프연습장과 요즘 트렌드에 맞춰 셀프스튜디오 등도 조성된다. 또한 부피가 큰 짐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지하에 전용창고가 전 세대(임대 제외)에 제공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한모씨(42세, 인천)는 “단지 주변에 학교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도서관도 있어서 아이 교육 환경은 괜찮다고 생각되고 아파트 브랜드도 좋아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가족이 전부 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부피가 큰 장비가 많아서 보관하기 힘들었는데 현관창고도 넉넉하고 지하에 세대창고가 제공되서 내부 공간이 더 넓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 규제 완화로 갈아타기를 위해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도 있었다. 상담을 받고 나온 이모씨(37세, 인천)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좁기도 하고 오래된 아파트라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었는데 그동안 1주택자는 청약 당첨될 기회가 없어 포기하고 있었다”며 “이제 인천시는 청약 규제가 완화돼 1주택자도 청약을 할 수 있어 기회라고 생각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입주 시점도 빨라 청약과 대출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더샵 아르테 분양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청약에 대한 의지도 긍정적이어서 나쁘지 않은 청약 성적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며 “부동산 전망 수치도 상승세로 돌아섰고 가장 큰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도 완판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인천 부동산 시장도 곧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샵 아르테’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7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전용 39㎡ 60세대 △59㎡ 465세대 △74㎡ 157세대 △84㎡ 88세대이다.

더샵 아르테’의 청약일정은 2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15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6일(월)~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인천광역시는 2022년 11월 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조건과 대출 규제가 한 단계 완화되었다. 때문에 세대주 외에 세대원과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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