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출신'도 김기현 지지…"대통합 이룰 것"

  • 기사입력 2023.02.21 09:00
  • 기자명 조희경 기자
김기현 의원(사진=김기현 의원 유튜브)
김기현 의원(사진=김기현 의원 유튜브)

전직 바른정당 출신 30여 명이 20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직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출신 모임 '바른정치 모임' 소속 30여 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의 퇴행정치를 청산하고 선진일류정치로 나가기 위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총선에서 이기는 국민의힘, 성공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치적 목적과 뜻을 같이 하는 김기현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온 국민과 당원의 열망을 반드시 성취해야할 시대적 소명을 부여 받고 있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당내 통합, 화합, 단합의 삼합(合)의 정치가 절실히 요청된다"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전직 바른정당 당협위원장들이 지지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우리 당의 대통합을 이뤄 원팀으로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것에 힘을 모아준 것"이라며 "당 대통합을 가속화해 중도외연 확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는 당의 얼굴이고 정통성을 대변해야 한다. 정통성 뿌리 위에 줄기가 세워지고 가지가 생기고 열매도 맺히는 것"이라며 "당 대표가 정통성의 뿌리를 확고히 갖고 있어야 중도 외연확장 대통합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