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23년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1조 8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은 1조 8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환경부는 내년 예산안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홍수·도시침수, 먹는 물 사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한다.맑은
정부가 내년 6월 홍수기 전까지 서울 도림천 유역(신림동)에 디지털트윈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을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23일 발표했다.환경부는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다.기존 하천예보에서 강우량·하천수위 모니터링과 하수도 유량계측까지 통합한 ‘AI홍수예보’를 만들어 내년 홍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적기에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을 최소한의 장비로 통합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미래형 관제시스템으로 영국과 스웨덴 등 해외 공항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항공기 지상 이동 동선이 복잡해짐에 따라 항공기가 관제사의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야간 및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때 항공기가 지상 이동 물체와 충돌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선다. 올해부터 3년 동안 280억원(국비 140억, 지방비 140억)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해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으로 2019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걸쳐 조성
정부가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비 구축,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인프라 구축사업은 IoT 및 대기환경분야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수행기관을
정부가 올해 1학기 학사운영을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해 개학 전후로 한 달간 집중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학교·지역에 맞는 현장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학교별 자체 접촉자 조사 및 진단검사체계를 도입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7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오미크론의 특성, 방역당국의 방역체계 전환기조 등을 반영한 학교의 방역 및
우수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청년창업사관학교가 MZ 세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새해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입교생 875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 중 17곳 입교생 875명을 우선 모집하며, 대전 청창사 입교생 40명은 ‘민간주도형 청창사’ 도입으로 다음 달 중 별도로 모집한다.청창사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지도,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으로
오는 2027년부터 KTX를 타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만에 갈 수 있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개통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3일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최고속도 250km/h)를 잇는 사업으로, 정거장 5곳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한다.향후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이 마무리됐다.해양수산부는 내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 대상지 50곳을 선정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가 모두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는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조
정부가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열기 위해 강한 자생력을 갖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이에 따라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개발해 국내발사체 40여 회를 발사하고,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 3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국가우주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2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 이와 같은 내용의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국가
정부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산업을 돕기 위해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실시한 외식쿠폰 사례와 같이 소비자가 카드사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우선 카드사에 응모 후 행사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응모 카드사로 4차례 외식업소 대상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1만 원을 캐시백 혹은 청구할인 방식으로 환급해준다.요일 제한은 없으며, 참여 횟수는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호가치가 매우 큰 산림정화구역과 100대 명산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산림청은 산림자원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및 산림의 탄소 흡수원의 기능 강화를 위해 산림 내 오염원 제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이 오염되었거나, 오염될 우려가 있어 오염의 방지와 정화가 필요한 지역을 산림정화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현재 전국에 지정된 산림정화구역은 887개소, 238,465ha로, 오염방지를 위해 쓰레기장, 화장실 등 관련 시설 1,736개소
정부가 임산물 생산·가공시설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임업인과 산림업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임산물 생산 분야가 4월 26일부터, 임산물 유통·가공분야는 4월 30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이다.공모 사업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지원 분야는 크게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서 추진되는 보롬왓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뜨겁다. 마을에서 400여 미터 안팎에 풍력발전기들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적극적인 피해보상대책과 생활권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보롬왓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의 주민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최근 풍력발전기 5대가 마을 주변 400여 미터 지점에 들어온다는 얘
정부가 사각지대 없는 화학안전망을 구축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의 신청사 운영을 개시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마치고, 대전시 소재 임시청사에서 이전하여 작년 1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신청사는 부지면적 3만 6,096㎡에 화학사고대응 훈련장(8,557㎡)을 갖췄으며 실험연구동, 행정·교육동, 생활관 등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제조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올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구축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을 1곳 선정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장비 구축·개선을 지원하
정부가 지역 내 환경문제 개선에 적용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녹색혁신 상생 협력 사업에는 총 47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정부-지자체-대기업이 환경개선 기술‧설비를 보유한 기업을 함께 지원하여 지역(인천) 내에서 관련 설비가 필요한 기업에 적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등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행정 및 재정 등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테크
산림청이 전라남도, 담양군, 한국수목원관리원과 함께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운영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하고 국내 정원문화 진흥과 산업화에 나섰다.이날 협약식은 산림청 박종호 청장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담양군 최형식 군수,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추진단계별 기관 간 역할 정립, 재원 분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체결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운영 사업비 확보 ▲건립부지 매각·매입절차 신속이행 ▲인허가 등 행정절차 추진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재개발구역 8곳을 15일 발표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정부는 이들 공공재개발 사업구역의 용적률을 법정 한도의 120%까지 높여 47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후보지 선정은 2020년도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
서울시와 경기도가 수도권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를 모집한다.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협의체가 지난 2015년 6월 28일에 체결한 4자합의에 따라 14일부터 입지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는 환경부·서울시·경기도 3자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관하여 진행한다.지난해 11월 17일 4자합의에 따른 대체매립지 조성 공식 논의 기구인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에서 이번 공모를 결정됐다. 공모 기간은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90일이며 입지 의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