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기승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오늘(15일)부터 서울 등 전국 4개 지역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날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상황이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으며 내일까지 수도권·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다음날도
추위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일 새벽 서울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36㎍으로 평소의 두배를 웃돌고 있어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중국 동쪽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공습이 시작되면서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 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도 올겨울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왔다가 사라지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현상이 반복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11일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9일에 이어 10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올가을 들어 최고 수치로 치솟았다.1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이 45㎍/㎥로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올해 7월 18일(53㎍/㎥) 이후 가장 높았다.환경부는 오늘 제주권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충북, 호남권, 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일본 규슈 지방에 지난 2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2명이 사망하고 주민 85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해졌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등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폭우가 내려 호우 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하고 침수와 토사붕괴 등 재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이 폭우는 29일 오전 6시까지 계속되었으며 24시간 동안 강수량은 나가사키현 히라도시 495㎜, 사가시 440㎜ 등으로 파악됐다.이 두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기상청은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