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9억원에 팔렸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9억원에 팔렸다
  • 조희경 기자
  • 승인 2022.06.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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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안과에 9억원 낙찰 '역대 최고가'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지하철 '역명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7호선 논현역이 대형 안과에 역대 최고가인 9억 원에 팔렸다. 

29일 서울교통공사와 온비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3차례의 3차례의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입찰 결과 전체 대상 역사 50개 중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선릉역, 4호선 명동역, 7호선 논현역 등 4곳이 낙찰됐다.

역명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이름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병기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역별 낙찰자는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 명동역-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타운), 논현역-강남브랜드안과다.

역별 낙찰가는 을지로입구역 8억 원, 명동역 6억5466만8075원, 선릉역 7억5100만 원, 논현역 9억 원이다. 이 가운데 논현역의 낙찰가는 역대 낙찰가 중 최고액에 해당한다.

낙찰된 4개 역 중 을지로입구역과 명동역은 기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한 경우이고, 선릉역과 논현역은 이번에 처음 역명병기를 하게 됐다.

이 밖에 2호선 강남역, 1·2호선 시청역, 3·7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역을 포함한 나머지 46개 역은 유찰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최소 2곳 이상이 응찰해야 낙찰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유찰됐다 하더라도 입찰한 매체가 없는 곳이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입찰 및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