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회의 3년 만에 재개…“3국 군사협력 방향 논의”

  • 기사입력 2023.04.12 10:00
  • 최종수정 2023.04.12 10:01
  • 기자명 조희경 기자

한·미·일 3국 국방 실장급이 참가하는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국방부는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안보회의는 2008년 이후 12차례 시행됐고 2021년 이후 잠정 중단됐다.

안보회의에는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 측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 측은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또한 3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은 북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한미일 3자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미는 11~12일 워싱턴D.C.에서 제22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도 참석한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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