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포스코이앤씨, 공사품질 혁신을 위한 협력 나서! 동영상 기록관리제 도입

전국 현장에 도입하며 공사 품질 확보에 앞장서

  • 기사입력 2023.07.21 09:52
  • 기자명 공성종 기자
BIM기반 AR, MR 구현해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BIM기반 AR, MR 구현해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서울시가 민간 건설현장의 부실공사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자 하는 미션을 시작하면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이 혁신을 선두적으로 주도하며 건설산업의 품질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의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에서 "건설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만이 부실공사를 원천차단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간 건설현장에서 건설공사 전 과정 동영상 기록관리에 30개 건설사 중 24개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포스코이앤씨는 선두로 동영상 기록관리제를 전국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명확한 의사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존에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지능형 CCTV와 VR 가상안전체험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포스코이앤씨의 기술력은 서울시의 새로운 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시스템에 등록된 점검결과와 CCTV 및 보디캠 기록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까지 구축, 활용하고 있어, 서울시의 동영상 기록관리제와의 연계는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이 현재 기업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서울시의 새로운 제도에 적극 참여하며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포스코이앤씨의 이러한 협력은 국내 건설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5일과 26일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공공 공사장에서의 영상 기록관리 노하우와 매뉴얼을 민간건설사와 공유하며, 이를 통한 품질 혁신을 위한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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