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이 ‘공무집행방해범죄 양형기준’도 개정될 수 있도록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구급출동을 한 119대원에 대한 폭행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법령의 개정을 진행 중이기는 하나 실효성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과 ‘소방기본법’ 등에 따르면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시 최루액 분사기, 전자 충격기 등 호신장구 사용 가능 근거 조항이 신설됐다.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로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무기징역에 처하는 벌칙조항이 만들
2019년 새해부터는 피난시설을 폐쇄한 다중이용업소에게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다.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한 사망 보상금도 1인당 1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소방청(청장 정문호)이 2일 화재안전에 대한 시설 관계자의 자기책임성을 강화하고 재난약자의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가장 먼저 다중이용업소 피난시설 폐쇄 등의 행위에 대해 처벌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그동안에는 위반 정도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됐으나 올해부터는 위반행위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비응급 환자의 경우 119 구급차를 이용하기에 앞서 119상황실의 의료상담과 병원·의원·약국의 안내 서비스를 국민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26일 당부했다.소방청에 따르면 비응급 환자가 병원 응급실부터 우선 찾는 경우가 많아 정작 위급한 응급 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환자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비응급 환자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구급대를 출동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신고 내용만으로는 상황실에서 환자의 응급여부를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근무기간은 성탄절의 경우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다. 연말연시에는 29일 오후 6시부터 2019년 1월 2일 오전 9시까지 실시된다.소방청은 상탄 축하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현장 배치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국 1096개소에 소방차량 1336대, 소방대원 3132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방지휘관(서
최근 5년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 시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인원이 171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일 발표한 화재 피해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만 9803건이다. 연평균 5960여건 발생한 규모다.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피해 사상자 수는 1342명이다. 사망자는 171명, 부상자는 1171명이다. 재산피해는 853억 원이며 이는 연평균 170여억 원씩 피해를 입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전체화재 2만 9803건 중 주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10일 동시 발생 대형재난을 가상한 불시 국가단위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최근 경기 수원 골든프라자 상가 화재와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부산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서다.이번 훈련은 경기·전남·경북 3개 시·도에서 동시에 대형재난이 발생하고 소방청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지휘·조정·통제하는 상황으로 이뤄졌다.소방청 관계자는 “재난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전예고와 예행연습 없이 훈련은 불시에 실시됐다”라고 설
조종묵 소방청장은 7일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충남 천안 서북소방서와 한국전력 천안지사 지하구를 현장방문 및 점검한다.조 청장은 천안서북소방서 방문에서 소방 활동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기히터·장판,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등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도 살펴본다.이후에는 한국전력 천안지사를 방문해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지난 3일 외교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과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소방청은 부처 협업으로 혁신적인 인사교류로 119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해외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 신고자, 영사콜센터, 지도의사 간 3자 통화로 신속·전문적 의료상담·처치가 가능하게 한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다.아울러 소방출동체계 혁신과 신호체계 개선으로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로 수거한 청소 수거물 중 먼지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연간 PM-2.5 발생원 16.5톤, PM-10 발생원 58톤을 제거했다고 7일 밝혔다.도로분진흡입청소차는 동절기에 어려운 물청소 대체 방법의 일환이다. 분진흡입청소로 도로에서 사전 제거한 초미세먼지(PM-2.5) 16.5톤은 경유차 3만 6197대에서 배출되는 양에 해당된다.해당 차량은 지난 2010년 도입한 이래로 현재 100대를 운영 중이며 연간 113만 5700km를 청소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 145대로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면적으로 제복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도에 이어 9년만에 이뤄진 것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복제 개선은 지난 2014년·2015년 국정감사와 현장대원들의 재질 개선 요청 등이 맞물리면서 시작됐다. 1차로 정복, 근무복, 점퍼, 외투, 조끼, 기동화 등이, 2차는 기동복, 활동복, 방한파카, 임부복 등이 각각 진행됐다.소방청은 그동안 연구용역, 전국 순회설명과 시범착용(755명), 시·도 대표 자문단 회의(4회), 1차 선호도 조사(5788
법원이 소방서의 소방시설 보완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학원 소유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소방서 조치명령 기간 만료 뒤 10일 이내 소방시설 작동 기능 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A씨가 소유한 학원이 자리한 지역의 광주 한 소방서는 해당 학원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헤드 2개의 설치 위치 불량, 헤드 7개 미설치 등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이 긴급신고전화 접수기능을 기존 해양경찰서에서 5개 지방해양경찰청으로 통합해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17년 12월 인천 영흥도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관련 접수 과정에서 드러난 긴급신고전화 접수·전파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그전까지는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사고접수에서부터 상황전파와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해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황처리 혼선 △대응시간 지연 △신고자 불안 등 다수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됐다.해경은 이를 개선코자 5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이하 재난본부)가 14일 지난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분석 및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재난본부는 올 10월말까지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19구급대의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등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한편, 재난본부에 따르면 월별 산악구조 출동 건수는 9월과 10월이 1002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기 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서울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시립 ‘보라매병원’에 서울시 소방공무원을 전담 지원하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을 설치, 찾아가는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소방심리지원단은 전문의 2명, 심층상담 전문가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으로 소방관들의 심리적 충격 해소 및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수행한다.또,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을 호소하는 고위험군 소방관들을 위해 전문의 상담 연계부터 자살 위험자 24시간 핫라인 전
환경부가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4대강 유역 물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유역 물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또, 환경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오는 10일 광주시 김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올 상반기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급활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출동건수는 142만1606건으로 8%, 이송건수는 89만7946건으로 6.2%, 이송인원은 91만5380명으로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57만1947명(62.%)을 기록했다. 이중 심혈관계, 뇌혈관계, 심정지, 중증외상의 4대 중증환자는 11만7007명으로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 다음으로는 사고(교통사고, 부상, 비외상성 손상 등)가 32만247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최근 BMW 차량화재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6일 제작결함조사에 착수하였고, 국토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BMW는 26일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 3건, 2월 2건, 3월 1건, 4월 5건, 5월 5건, 6월 0건, 7월 11건 등 27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BMW는 차량 42개 차종, 10만6000만대 리콜을 결정했다. 배기가스재순환장치(Exhausted Gas Recirculation) 결함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하지만 리콜 발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