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한 손실보상금 신청·지급이 시작된다.손실보상 기준은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피해에 대해 동일하게 80%의 보정률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급 대상도 당초 ‘소상공인’에서 ‘소기업’까지 확대됐고 분기별 상한액은 1억원으로 정해졌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 첫날인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3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심의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우리 정부 임기 동안 대전환의 토대를 확실히 구축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겠다”고 28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는 것을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여기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부는 국민과 함께 위기를 잘 헤쳐 왔다”며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른 나라들보다 잘 지켜냈고, 한편으론 위기 속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룬 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6번째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위드 코로나' 전환 동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 20.2%는 '매우 찬성한다'를, 53.1%는 '대체로 찬성한다'를 선택해 73.3%가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위드코로나 전환 시점으로는 '11월 말 국민의 70% 이상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가 52.4%로 과반
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일 새벽 코로나19 극복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튼튼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국민적 요구이자 국가적 과제이며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무임을 상호 확인했다.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일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했고, 복지부는 9월까지 감염병 대응 인력기준을 마련해 10월 중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합의문에서 양측은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4번째 직접 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의 2차 접수와 지급이 시작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2차로 소기업·소상공인 61만 1000명에게 희망회복자금 1조원을 신속지급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1차 신속지급 대상 133만 4000명에 61만 1000명이 추가돼 총 194만 5000명에게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된다.중기부는 당초 예상했던 지원대상은 178만명이었으나 매출감소 기준 등 지원요건을 폭넓게 적용, 더 많은 사업체와 소상공인이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4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오는 30일 총 1930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먼저 234개 의료기관에 총 1808억 원을 지급하는데, 이 중 1733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 148곳이며 75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86곳이다.또한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과 관련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반영업장, 사회복지시설, 의료부대사업 등 총 3599개 기관에는 122억 원을 지급한다.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
문재인 대통령은34조 9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에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안 제출 이후, 코로나 재확산 상황까지 반영해 초당적으로 심의하고 협력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과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것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김 총리는 "서울에서만 사흘째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5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4단계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유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국민들께서도 피와 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는 자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은 UNCTAD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당당한 선진
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소상공인 피해지원금과 관련 “국회 심의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증액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추경은 소비로 내수를 진작시켜 민생 경제에 활력을 제고한다는 포용적 회복 전략"이라며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과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상생 소비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 지원 3대 패키지'로 고르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복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8376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집합금지·제한조치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제도화를 위한 예산 0.6조원,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가 큰 소기업·소상공인 추가 피해지원(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3.25조원 등을 반영했다. 중기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피해가 크고 직접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을 어겨 처벌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주에게는 손실보상을 제한하기로 했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주와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행정처분을 받은 개인 역시 각종 경제적 지원제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안도 추진된다.현재 정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업주에게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 등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수칙을 어긴 개인에게는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있다. 앞으로 과태료와 더불어 해당 사업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손실보상제 도입에 대해 3월 중 정부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4월 중으로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홍 부총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손실보상을 법으로 제도화해야겠다는 것에 정부도 동의하고 있다”라며, “현재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손실보상제는 사유재산권에 특별한 손실이 가해졌을 경우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적법한 공권력 행사로 그 손실에 대한 보상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장기간 확산에 따라
정부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 때문에 수년간 생업을 중단해야 했던 피해 어민들에 적절한 보상은 커녕 수천만 원대의 소송비용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정부가 피해 어민들과의 소송에서 승소하자 정부법무공단을 통해 3260만 원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확정신청했다. 정부법무공단은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로펌이다.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대재난의 피해 국민들이 억울함을 한 번 호소했다가 국가에게 소송비까지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다.앞서 전남 진도군 조도면 거주 어민 이모 씨 등 6명은 세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전문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69개* 의료기관에 보조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감염병전담병원은 「감염병관리법」에 따른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소개하여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으로 지난달 21일 43개 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을 확대했으며, 현재 처음 소개 목표(1만 병상)보다 많은 1만 1658병상을 소개 중이다.이 경우 실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