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따로 대체공휴일을 부여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3일 여당 단독 의결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 자체는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일요일인 오는 8·15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공휴일 제도의 법적 근거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설날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한해서만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게 돼 있다. 하지만 이번 대체공휴일법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해 그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 즉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된다. 광복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다체 공휴일을 적용토록 하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안이 오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이로써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공산이 커졌돼 추가로 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의 직후 첫 번째 비공휴일로 정한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간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유급휴가를 적용하지 않는 현행 근로기준법과, 대체공휴일법이 법률적으로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었다.국회 행안위 소속 민
“아버지가 국수 무역 사업을 토대로 시작한 삼성그룹을 한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로이터 통신은 이와 같이 전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지 6년 5개월만에 무거운 눈을 감았다.로이터 통신의 보도처럼 삼성은 고 이병철 회장이 ‘삼성상회’라는 이름으로 만든 작은 국수공장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336억 달러(한화 약 42조 6000억 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내뿜는 세계 톱 기업이 됐다.3남 5녀 중 7째였던 이건희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일부 보수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찰이 이에 강경 입장을 밝혔다. 개천절 집회 당시 논란을 빚었던 차벽도 다시 등장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저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감염병 위험 확산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위대와 경찰 및 시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벽과 폴리스라인 등을 조치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처음에는 이번에 예고된 집회 규모에 따라 차벽 운용 수위를 완화하는 방안이 경찰 내부에서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
다가오는 개천절 방역당국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차량시위를 예고한 일부 단체에 대해 경찰이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8일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교통 경찰관의 정당한 지시에 3회 이상 불응하면 벌점 40점이 부과되고 면허 정지 사유에 해당한다”라며, “금지통고된 집회를 강행한다면 제지·차단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경찰은 도로에서 ‘공동위험행위’를 한 차량에 대해 벌점 40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공동위험행위는 2대 이상의 자동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며 다른
3일 개천절 광화문 광장에는 현 정부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범정규 규탄대회가 열렸다. 광화문 남측 광장서부터 서울역까지 약 2.1㎞ 가 넘는 구간이 모여든 인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웠다.이날 규탄 대회는 하나같이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함께 조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보호’에 더 힘쓰는 문재인 대통령 이하 현 정권에 대한 강한 실망감과 분노를 드러냈다.무엇보다 진영논리로 편파를 가르는 ‘색깔론’ 주장과 ‘공정성’ 보도에 입각해야 할 언론에 대한 강한 불신들이 쌓여 모인 자리였다.특히
내일(3일)은 제4351주년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개천절을 기념하는 행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천행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동예의 무천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우리 민족은 10월이 되면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상을 차려 제천행사 지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개천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도 비밀리에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 민족정신 운동가이자 대종교의 창시자인 나철을 중심으로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해 독립운동에 정신적 밑거
며칠 째 한낮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10월 첫날에는 태풍 '미탁'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기상청은 "태풍 미탁이 9월 30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10km 해상에서 시속 16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타파에 이은 18호 태풍 '미탁'은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송 115km)다. 태풍은 개천절인 10월 3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오전 9시쯤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 및 체험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3개사가 참여해 ▲에너지 전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일자리 창출 ▲국민 참여의 장을 펼친다. 2일 개막식에는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재승 부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태양광협회 이완근 회장, 한국광기술원 김영선 원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김자혜 공동대표, 스리랑카 파이제르 무스파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 등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