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임용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초임 소방관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본부는 상관의 갑질이 있었다는 내부 제보를 받고 감사에 나섰다.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의 한 안전센터 소속 30대 소방사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3월 임용된 초임 소방관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A씨가 숨진 이후 직속상관인 팀장 B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고 본부 소방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를 진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근처 식당과 주택 등을 덮쳐 일가족 3명 등 4명이 매몰된 가운데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 발생 7시간만인 오후 4시경 토사에 묻혀 있던 식당 주인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2시간 뒤인 오후 6시 즈음에는 노부모를 모시고 살던 40대 남성 B씨로 추정되는 매몰자를 발견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B씨와 함께 살았으며 사고 당시 B씨와 함께 집에서 머물고 있던 노부모의 생사는 지금껏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