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대북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변론이 다음달 중순에 종결될 예정이다. 26일, 수원지법 형사14부 신진우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의 공판 중,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선고가 6월 7일로 예정된 점을 고려하여 변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회장은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 측은 한국은행 허가를 받지 않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주장이 지속적으로 모순되면서 수원지검이 입장을 밝히고 녹취록을 공개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곤란해지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최근 재판에서 수원지검 청사 내에서 술자리가 열렸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수원지검이 제시한 객관적 증거와 녹취록을 통해 신속하게 거짓임이 드러났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찰청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이 진술에 반박하면서 형사소송법에 따라 그의 진술이 녹음된 녹취록을 23일 공개했다.공개된 녹취록에서 이 전 부지사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출소기념 고객(?)사은대잔치인가. SBW생명과학(전 나노스)이 상한가를 꽂았다.15일, 한국거래소에서 SBW생명과학(전 나노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29.97% 상승한 438원에 거래되는 등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진입 시각은 오전 9시 35분으로, 매수 잔량은 145만 주, 약 6억 3천만 원 규모였다. 이날 거래량은 770만 주로, 전일 대비 277%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31억 9천만 원에 달했다. 이 상승세로 인해 SBW생명과학의 시가총액도 상승했다. 이날의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대비 190억 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및 불법 대북송금 관련 재판이 77일간의 중단 끝에 재개됐지만, 이 전 부지사와 변호인 간의 의견 불일치로 또다시 공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9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 법정에서는 이 전 부지사의 51차 공판기일이 진행되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0월 이 전 부지사 측이 해당 재판부 법관 3명에 대한 기피 신청으로 중단된 이후,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77일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재판의 핵심은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중심 피의자로 거론되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관련하여 재판부의 기피를 신청하며 그의 1심 재판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23일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단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판을 맡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판사 3명에 대한 불공평한 재판 우려"를 드러내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재판부의 행동, 특히 13일에 이 전 부지사에 대한 3번째 구속영장 발부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한 유도 질문을 제지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한번 법정의 문턱에 서게 되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8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및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올해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인해 청구된 첫 구속영장이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 후 7개월 만의 재시도이다.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부터 2017년 2월 사이, 백현동의 옛 한국식품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도피를 조력한 KH그룹 총괄 부회장 우모 씨와 수행팀장 이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우모 부회장과 이 수행팀장에게 각각 실형을 선고했다.우모 씨에게는 징역 1년, 이 씨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500만 원의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 선고 시 "KH그룹의 물적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두 피고인은 배 회장의 도피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또한, 수행팀원들에게 배 회장에 대한 진술을 어렵게 만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뇌물 혐의로 소환통보를 발송했다는 소식이 법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 관련 소식지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되며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 통보를 받았다. 이 대표 측에서는 다음 주 중에 출석할 것을 통보받았으며, 정확한 소환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한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검찰이 최근 ‘쌍방울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그의 최측근 이우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자택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건이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이화영 전 부지사의 중요한 지인인 이우일씨는 40년 넘게의 오랜 인연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전 부지사가 구속 기소된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경기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대신 맡게 되었다. 더욱이 이씨는 지난달,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과 함께 만남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이 중심적인 만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민낯을 드러낸 재판은 변호인의 문제로 인해 한차례 더 파행됐다.오늘(8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재판은 예기치 않게 변호사 선임에 대한 혼란으로 공전의 향배를 맞았다. 본 재판은 이 전 부지사의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한 세간의 눈길이 집중됐던 중대한 회기였다. 그러나, 법무법인 덕수의 김형태 대표 변호사가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변호를 해서 재판이 파행됐다. 현행법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백 모 씨가 검찰의 타겟에 올랐다. 수상한 대규모 자금이 백 씨의 계좌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의 대북사업 관련 공문 유출 사건에도 그 이름이 연결되고 있다.수원지검 형사6부는 백 씨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전환하여 입건했다. 검찰은 백 씨에게 지난 6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출석을 통보했으나, 백 씨는 무릎 수술 등 건강 상의 문제를 들어 응하지 않았다.수상한 거액의 자금 흐름, 백 씨가 숨기려 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쌍방울그룹이 대북사업에 거액을 지원했다'는 내용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부지사의 이번 번복으로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가 최근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에 이 대표 방북을 추진해 달라고 했고, 이 대표에게 방북 비용을 쌍방울이 낼 것이라고 사전에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추가 출석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현재 대북송금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 이 사건은 김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돈을 줬다는 충격적인 진술을 통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되었다.최근 고백에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년 이상 동안 이 전 부지사에게 "용돈"이라는 명목으로 매달 3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7억 2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것이다.검찰은 실제 출금 기록과 이동 동선 등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함께 해외로 도피했던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가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방검찰청은 27일 범인도피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를 구속기소했다.박씨는 김 전 회장이 지난해 5월 도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할 때 함께 출국한 뒤 가까이서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회장이 태국 경찰청 산하 이민국 직원들에 의해 검거되자 캄보디아로 도망쳤으나 지난 1월 현지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검거 당시 박씨에게서 김 전 회장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이 발견돼 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회사 자금 횡령 및 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김 전 회장의 매제로 그룹 자금 흐름 전반을 상세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대북 송금 규모와 경위, 자금 출처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김성태 전 회장의 매제로서 그룹 자금 흐름을 잘 알고 있다는
'딸 KT 부정채용'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건 인정했지만, 이것을 뇌물로 보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의원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석채 KT 전 회장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KT 신입사원에 부정하게 채용됐고 이러한 부정채용이 김 의원에 대한 이 전 회장의 댓가성 뇌물로 보고 기소했다.이에 재판부는 2012년 KT 하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채 전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이 판결이 김의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신혁재)는 KT신입공채에서 유력인사 친인척과 지인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 등 임원진 4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이 전 회장에겐 징역 1년의 실형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전무)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김기택
검찰이 ‘KT채용비리’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기소한 가운데 김 의원과 검찰간의 진실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지난 22일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자녀를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기소 다음 날인 23일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검찰을 규탄하는 시위에 나섰다.그는 “검찰의 논리는 궤변 그 자체”라며 “그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결백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딸을 KT(회장 황창규)에 취업시키는 대가로 이석채 전 KT 회장을 그해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서 빼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즉각 반발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을 기소한 서울남부지검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임이자, 장제원 의원 등도 함께 했다.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결백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라면서 “검찰의 논리는 궤변
“돈 받고 싶으면 충청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여라. 민사소송가면 돈 한 푼 못 받는다. 설사 1심에서 충청북도가 패소하더라도 항소하고 항고할 것이다. 그럼 내 임기는 끝난다.”“모든 법적인 절차를 끝낸 지금은 유가족이 을(乙)이 됐다. 그러니 그냥 협상해라.”제천화재 유가족들은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가 꺼낸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으며 당시의 상황을 토로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회의장은 어두운 분위기로 바뀌었다.제천화재소위 지금까지 뭘 했나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천화재관련평가소위원회(위원장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이하 제천화재소위)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