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강용석 연구소장의 경기 도지사 예비후보 후원회 방송을 시작한 지 5시간만에 목표 후원금 22억 원 중 14억 원을 돌파했다. 이대로라면 1일 후원금 기록 22억 원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강 소장의 현재 시간 기준 후원금 모금 기록은 제 18대 야권 대선주자보다 높은 기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하루 후원금 9억 원에 그쳤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이보다 더 낮은 8억 원에 머물렀다. 반면 윤 당선인의 1일 기록 기준, 대선자금 후원금 계좌에는 19억 원이나 모였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사는 실존 주인공이 있다. 한때는 대한항공 경영진을 퇴진시키는 데 앞장섰던 전모 변호사는 법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본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그를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불량 상조회사를 인수해서 번 돈으로 기업 사들이는 데 재원으로 썼다.그의 화려한 경력은 상조 전문 변호사 시절부터 시작됐다.2015년 전모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A모 법무법인은 동아상조 폐업사태를 계기로 부도난 상조회사들의 고객 해약 환급금 보전 소송을 대리했고, 상조 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누구보다 속속들이 알고
코로나로 인하여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 상의 교사 얼굴을 캡쳐하여 SNS에 올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단순히 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린 뒤 교사에 대하여 소위 '얼평(교사들의 외모 평가)'하거나 실력을 품평하고 나아가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하여 음란물을 만드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딥페이크하여 음란물을 만든 뒤 배포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 행
최근 청와대 게시판을 통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오늘 너 킬(KILL)한다, 인천 여중생 집단 성폭행"의 가해자 중학생 2명이 구속됐다.김병국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9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로 A(15)군과 B(15)군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인천지법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이날 오후 1시55분쯤 출석해 오후 2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법원은 “소년(미성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인천시
사이버 폭력이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타인의 의사에 반하는 글, 이미지, 음성 등을 의도적,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일컫는다.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폭력은 익명성 그리고 접근의 용이함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무한 복제된다. 그리고 더 은밀하게 가혹하게 전개된다. 거기다가 삭제도 어려워 피해의 지속기간이 길다. 해외 서버를 두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거나 올린 뒤 추적하지 못하도록 수일내에 삭제하였다 다시 올리거나, 자신의 아이디가 아닌 아이디를 빌리거나 사서 올리는 등으로 자신을 숨
이른바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주범인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25일 시작됐다.창원지방법원(이헌 부장판사)은 25일 오후 1시 30분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시작했다. 이날 20세 이상의 남녀 창원시민 중 비공개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10명(배심원 9명·예비배심원 1명)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했다. 국민참여재판은 일반시민인 배심원이 안인득의 유·무죄에 대한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증인신문,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및 최후진술과 배심원 평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날 피해자나 유족, 아파트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하다 징계 위기에 처하거나 소송에 휘말린다면 어떻게 할까요?정부는 이런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 지방공무원에게 최대 500만원 이하의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해 줍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표준지침(안)’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답니다.이번 지침안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징계의결이 요구되거나 소송을 수행 중인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 징계의 경우 200만원 이하, 고소·고발의 경우 기소 이전
2017년 6월 전기설계회사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0월 31일 회사 숙소에서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뇌경색이 업무 수행에서 기인한 뇌혈관 질병이라면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알려지지 않은 기초 질병이 자연발생적으로 악화해 뇌경색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20일에 법원으로부터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A씨의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업무상 질병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의 미스터리한 범행동기에 단서가 될 만한 숨은 행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당초 경찰은 고 씨의 범행 동기를 ‘재혼 생활에 전 남편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이에 경찰은 고유정이 지난 16일 경찰 진술에서 “전 남편에게 무시당했다”라는 취지의 말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고씨는 “전 남편이 이혼 후 언제든지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해 기분이 나빴다.전 남편으로부터 ‘아이 접견을 위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문자를 계속 받았다. ‘내
“우리나라의 모든 폐기물 처리가 대란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작금의 폐기물 사태를 심각한 어투로 진단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생활쓰레기 수거거부 대란 발생 이후 연일 폐기물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현재 생활, 사업장, 의료, 지정 폐기물 처리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정애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및 정책기관, 기업관계자, 현장 실무자 등 각계 각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