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아 오늘(28일), 충북 청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전 식약처 처장 김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검찰은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사가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가를 동원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씨는 2021년 제약업체 G사 이사 강모씨로부터 코로나19 신약 임상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0.4%)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는데, 이번에 적발한 업체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가을철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위생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자체와 함께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검사는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소비를 위한 것으로, 우럭 등 다소비 수산물 총 540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수거·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도매시장과 유사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 다소비 수산물 540건이다.도매시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 시·도지사가 개설 관리하는 시장이며 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코리아㈜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81만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했다.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에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가 주성분인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철저하게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모더나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 관리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집중호우와 장마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유출될 경우 지하수나 채소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는 오염되기 쉬우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특히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먼저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샐러드와 생채 무침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검토는 지난 10일 질병관리청이 식약처에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이부실드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항체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저하자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항체의약품이다.이 의약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침입하는 것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중이용 음식점 5306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74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정의 달에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식당,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식약처는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지난해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 4분기 피자 배달음식점을 점검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치 관련 영상에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14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김치에 대한 잘못된 표기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해당 동영상을 즉시 삭제 조치했고,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이런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임산부·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4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번역하는 과정에서 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 개발·생산하는 백신으로, 미국·유럽연합·영국·스위스·호주·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누어 판매하는 경우 오늘(15일)부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지정했다.이번 가격지정은 오는 3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시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향후 변동이 가능하다.이번 조치는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단위로 공급돼 낱개 판매하는 제품에 한정한 것으로, 제조업체에서 1개·2개·5개 등 소량 포장으로 공급한 제품은 이번 지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 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7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이 백신은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능과 효과가 있는데, 특히 영국 임상시험에서 89.7%와 미국 임상시험에서 90.4% 예방효과가 검증됐다.한편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2022년 식·의약 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대학, 산업체 등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튜브 채널(‘KHIDI’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추진하며, 2022년 식의약 R&D 투자현황과 신규사업 주요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22년 식약처 R&D 추진방향 ▲감염병 대응 혁신기술 지원 및 활용연구 ▲첨단 독성평가기술 기반 구축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스마트식품 안전관리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 구축으로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로 빵을 만들어 기내식으로 항공사에 납품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들이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 조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식품 제조에 부적합한 원료로 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 및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허가했다.용법과 용량은 12~15세의 경우에도 기존 16세 이상과 동일하게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하면 된다.한편 ‘코미나티주’는 지난 5월 5일 캐나다에 이어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변경했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 백신을 접종받은 12~15세에서 안전성은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해 양호한 것으로
정부는 불법 마약류 유통을 막기 위해 하수역학 사용실태 조사를 대국민 홍보자료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시행한 ‘하수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시범사업 결과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하수처리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잔류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해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검사를 진행한 전국 57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필로폰 등 마약과 관련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전국 57개 하수처리장을
정부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최초 정밀검사 대상 잔류 농약 검사항목 수를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0일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의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인정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수입단계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농약의 검사 강화, 안전성이 확보됐다
다가오는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민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식품안전의 날은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식중독 예방홍보 캠페인 개최를 열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유공자 포상‧홍보관‧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확장하면서 지금은 식품 관련 업체‧학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식품안전 소통 행사로 발전하였습니다.2000년대 이후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
드라마 마니아라면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화가 난 인물이 갑자기 목덜미를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게 마냥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평소 혈압이 높은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해 꾸준한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시간에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고혈압약 복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고혈압약의 종류로는 소변을 통해 염분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말초혈관의 저항을 줄여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가 있습니다. 이 약과
국내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혈전증’ 이상 증상 논란이 우려를 낳는 가운데 정부가 결국 해당 제품에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이라는 이름의 사용상 주의사항 정보를 추가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AZ 혈전 사례 발생과 관련해 안전성 및 조치 여부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 결과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에 대한 정보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해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식약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