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식물을 활용한 노인성 뇌질환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정부가 한방 과학화 제약회사인 광동제약(주)과 손을 잡는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3일 오후 광동제약과 담수식물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여러해살이 상록성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이 뇌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연구진은 이 추출물질을 뇌 신경이 손상된 실험쥐의 뇌세포에 처리한 결과, 베타-아밀로
치매 예방과 치료에 귀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요즘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로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매김한 상태입니다.물론 이런 디지털 기기들 덕분에 예전보다 더 편리해진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간단한 암기도 잘 안 되거나 ‘방금 전 내가 무얼 하려고 했지?’, ‘내가 아까 무얼 검색하려고 했더라?’ 등 갑작스레 기억에 공백이 생겨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납니다.이른바 ‘디지털 치매’라고 하는데요.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활발한 젊은이들은 ‘영츠하이머’라고도 부르면서 한편으로는 본인도 해당되지 않을까 은근 불안해하